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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포토] 319일만의 복직, 그러나 아직 먼길

등록 2020-05-14 14:38수정 2020-05-14 15:10

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
해고 300여일 만에 정규직으로 첫 출근
수납 업무 아닌 청소 등 ‘현장지원직’ 배치
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부당하게 해고됐던 톨게이트 요금 수납노동자들이 14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 앞에서 복직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부당하게 해고됐던 톨게이트 요금 수납노동자들이 14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 앞에서 복직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319일만이다. 지난해 6월 30일 정규직 전환 과정 중에 집단해고됐던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이 14일 오전 도로공사 직접고용 노동자로 첫 출근했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에서 만난 이민아씨는 “정규직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복잡하고 혼란하기만 합니다.”라고 말했다. 예전처럼 요금수납 업무가 아닌 휴게소·졸음쉼터 청소원 업무로 근무하고, 처우도 좋기 않기 때문이다. 도로공사는 이들을 ‘현장지원직’이라는 직군을 신설해 복직 수납원을 배치했다. 상당수 노동자들이 사는 곳과 다른 광역시도로 원거리 발령이 났고, 일부는 도로공사가 약속한 임시 숙소도 제공받지 못했다. 정규직으로서 첫 출근이었지만, 아직 이들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노동자들이 14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 앞에서 복직 첫 출근을 하기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백소아 기자
톨게이트 요금 수납노동자들이 14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 앞에서 복직 첫 출근을 하기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백소아 기자

톨게이트 요금 수납노동자들이 14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 앞에서 복직 첫 출근을 하기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는 동료의 모습을 찍고 있다. 백소아 기자
톨게이트 요금 수납노동자들이 14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 앞에서 복직 첫 출근을 하기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는 동료의 모습을 찍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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