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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포토] 봉제노동자가 외치는 ‘전태일 정신’

등록 2020-06-10 16:34수정 2020-06-10 16:42

전태일 열사 ‘50주기’ 다섯번째 캠페인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펼침막 재봉틀로 만드는 행위극 열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홍은희 미싱사가 ‘전태일 정신’과 ‘근로기준법 준수하라’가 적힌 펼침막을 미싱으로 만들고 있다. 박종식 기자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홍은희 미싱사가 ‘전태일 정신’과 ‘근로기준법 준수하라’가 적힌 펼침막을 미싱으로 만들고 있다. 박종식 기자

영화배우 조진웅, 경비노동자, 코로나19 해고노동자, 보건의료노동자가 참여한 ‘전태일 50주기’ 캠페인의 다섯번째 캠페인으로 봉제노동자가 ‘전태일 정신’과 ‘근로기준법 준수하라’를 새긴 펼침막을 미싱으로 만들었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홍은희 미싱사가 펼침막을 완성하고 있다. 봉제노동자는 하루 15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과 수십년 동안 거의 오르지 않은 공임으로 저임금 장시간 노동이 일상화 되어 있다. 전태일 열사는 50년 전 저임금, 장시간 노동 등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던 동생 같던 서울 청계천 봉제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분신항거했다.

'제5차 전태일 50주기 캠페인'이 열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홍은희 미싱사가 '전태일 정신'과 '근로기준법 준수하라'가 적힌 글귀를 미싱으로 만들고 있다. 박종식 기자
'제5차 전태일 50주기 캠페인'이 열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홍은희 미싱사가 '전태일 정신'과 '근로기준법 준수하라'가 적힌 글귀를 미싱으로 만들고 있다. 박종식 기자

'제5차 전태일 50주기 캠페인' 참가자들이 '전태일 정신'과 '근로기준법 준수하라'가 적힌 손펼침막을 들고 있다. 박종식 기자
'제5차 전태일 50주기 캠페인' 참가자들이 '전태일 정신'과 '근로기준법 준수하라'가 적힌 손펼침막을 들고 있다. 박종식 기자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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