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언 열린미디어연구소 이사가 21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질 ‘제6기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진흥회는 이날 첫 이사회를 열어 전체 이사 7명 가운데 김 이사를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신임 이사들은 이날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김 이사장은 1986년 <한국일보> 기자로서 월간지 <말>에 5공화국의 보도지침을 폭로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는 등 언론민주화운동을 해왔다. 1995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