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원(왼쪽)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과 곽정환(오른쪽) 코웰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언론대상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서양원 매일경제 편집전무)와 코웰 그룹(회장 곽정환)은 14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대한민국 언론대상’ 제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가 제정하고 코웰 그룹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언론대상은 편집인협회 회원사 소속 기자 및 피디가 출품한 보도 제작물을 심사해 신문(통신)과 방송, 논평 3부문 대상작에 각각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협회 쪽은 내년 4월 7일 신문의 날에 즈음해 첫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양원 회장은 “협회는 전국 60개 신문·방송·통신사의 최고 보도책임자 모임이기 때문에 공정하고 권위 있는 언론상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임 단체”라며 “우리 언론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국판 퓰리처상’이 편집인협회 주도 아래 ‘대한민국 언론대상’이란 이름으로 마침내 탄생했다”고 밝혔다.
강성만 선임기자 sungm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