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자연합회(회장 성재호)와 한국방송학회(학회장 도준호)는 13회 2021 한국방송기자대상에 <문화방송> ‘엘에이치(LH) 투기와 뇌물, 부패 사건 연속 특종보도’(차주혁, 이준희, 김민찬, 이문현 기자)를 비롯해 10개 부문 11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송기자연합회는 또 3회 이용마 언론상 본상에 김언경 뭉클 미디어인권연구소 소장을, 특별상에 전국언론노동조합 <에스비에스>(SBS)본부를 선정했다. 연합회 쪽은 “김 소장이 언론 감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활동 등으로 일관되게 언론개혁운동에 헌신해왔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용마 언론상은 고 이용마 기자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자유 언론과 공정방송을 위해 헌신하다 피해와 불이익을 받은 언론 종사자와 가족 그리고 언론 단체’에 시상한다.
양만희 방송기자연합회 새 회장
오는 25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두 상의 시상식과 함께 방송기자연합회 회장 이취임식도 열린다. 새 회장에는 양만희 <에스비에스> 기자가 선출됐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