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임채청 <동아일보> 발행인(사진)을 제4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신문협회가 지향해야 할 최고의 가치와 신문업계의 존재 이유는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라며 “이를 억압하거나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조금의 양보와 타협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신문협회는 전했다.
임 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편집국장·전무, <채널A> 대표이사 전무,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운영위원장,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