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EBS) 새 사장에 김유열씨가 임명됐다. 1992년 교육방송에 입사해 현재 부사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교육방송> 사상 첫 내부출신 사장이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씨를 교육방송 사장으로 위원장이 임명하는 데 동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엔 김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지원해 국민의견 수렴 과정과 방통위 위원들의 심층면접을 거쳤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1992년 프로듀서로 입사해 편성기획부장, 뉴미디어부장, 정책기획부장 등을 역임한 뒤 2019년 12월부터 부사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3년으로 2022년 3월8일부터 2025년 3월7일까지다.
김영희 선임기자 dor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