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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MBC는 찌라시 보급부대”…MBC “모욕 중단하라”

등록 2022-10-14 18:15수정 2022-10-14 18:42

국회 과기정위 MBC 업무보고 파행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화방송(MBC) <피디수첩>의 김건희 여사 대역 고지와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화방송(MBC) <피디수첩>의 김건희 여사 대역 고지와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엠비시는 민주당의 프로파간다를 위한 찌라시 보급부대나 다름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문화방송(MBC)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문화방송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집권 여당 의원들이 실제로 언론기관을 상대로 이렇게 말했을까 귀를 의심했을 만큼 모욕적인 발언이었다”며 “언론과 국민의 알 권리에 대한 더 이상의 모욕 행위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자사 시사 프로그램 <피디수첩>이 시청자 인식을 왜곡시키기 위해 고의로 ‘재연’이라는 표기 없이 ‘음성 대독’만 표기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음성 대독’은 취재원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연’ 기법의 하나”라고 반박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 본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피디수첩>의 ‘김건희 여사 대역’ 논란을 두고 거친 공방을 벌인 끝에 집단 퇴장했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엠비시는 민주당의 프로파간다를 위한 찌라시 보급부대나 다름없다”며 “엠비시 경영진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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