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4일 오후 ‘2023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을 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한국케이블티브이방송협회가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케이블방송사 허가 30주년을 기념하는 ‘2023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국내 에스오(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피피(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아우르는 유료방송 축제의 장이다.
이날 피피작품상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tvN), 예능·오락 ‘용감한 형사들2’(E채널), 문화예술교양 ‘한글, K-콘텐츠 타고 세계로’(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더 늦기 전에’(CNTV), 어린이 ‘호랑이님이 나가신닷, 어흥!’(애니원), 음악 ‘음악을 칠하다 음색’(아이넷TV) 등이 선정됐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시청자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사한 드라마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용감한 형사들2’는 실제 사건을 해결한 형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범죄 토크 프로그램이다.
에스오작품상으로는 보도와 정규, 특집 등 3개 부문에서 ‘폐교 위기 구미 산동중학교’(HCN새로넷방송), ‘공간의 재탄생’(SK브로드밴드 동남방송), ‘유배문화, 과거에서 미래를 겨누다’(KCTV광주방송) 등 8개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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