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미디어

“조선·중앙 사설 명예훼손” 신문발전위, 정정보도 청구

등록 2006-07-06 20:25

신문발전위원회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6일치 사설에서 사실과 다른 근거 없는 주장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두 신문사에 6일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조선일보는 “신문발전위는 언론 악법 입법의 바람잡이 역할을 맡았던 이 정권의 친위 언론단체 출신들이 주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문발전위는 “신문발전위는 정부 기구가 아니라 신문법에 따라 설립된 독립기구이고 위원들은 국회의장·한국신문협회·한국언론학회·전국언론노조 등 여야, 신문업계, 학계,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인사들”이라며 “따라서 조선일보의 주장은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위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중앙일보는 “정부에 비판적인 주요 신문사에 대해선 위헌 결정이 난 시장지배적 사업자니 뭐니 하면서 신청을 제한해 놓고, 권력 편에 선 신문에는 국민의 세금까지 끌어다 지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문발전위는 “정부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신청을 제한한 적이 없다”며 “종합일간지 가운데 3곳만 신문발전기금을 신청했고 심사 기준은 편집권의 독립과 독자 권익 보호 등 신문법의 근거 조항에 따라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또 “신문발전기금 지원 신청 마감 때까지 일간신문사들이 발행부수를 신고하지 않아 시장점유율 자체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시장지배적 사업자에게 신청을 제한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