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에스 국제방송(9640㎑)이 3일 자정(베트남 현지시각 밤 10시)부터 하루에 30분씩 베트남어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기존 인도네시아어에 이어 베트남어 방송을 신설함에 따라 인도차이나 반도 등 동남아시아 지역 방송 진출의 새로운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역사 등을 담게 되며 예상 청취자는 5200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이로써 케이비에스 국제방송은 우리말과 영어 등 11개 나랏말로 단파방송을 실시하게 됐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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