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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언론개혁’ 풀뿌리가 대안이다

등록 2006-08-11 19:50

지난해 열린 3회 옥천 언론 문화제때 참석자들이 청암 송건호 선생 생가를 둘러 보고 있다.
지난해 열린 3회 옥천 언론 문화제때 참석자들이 청암 송건호 선생 생가를 둘러 보고 있다.
‘안티 조선’ 본산 옥천서 14~15일 제4회 언론문화제
제4회 옥천 언론 문화제가 14~15일 충북 옥천문화원, 야외공연장, 공설운동장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언론 문화제는 2000년 8월15일 옥천 주민 33명이 〈조선일보〉 바로보기 옥천 주민 모임을 만들어 전국으로 ‘안티 조선’ 운동을 확산시킨 것을 기념해 2003년부터 옥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문화제의 주제는 ‘언론, 풀뿌리에서 희망을!’이다.

‘안티 조선’으로 대변되던 특정 언론 반대 운동을 넘어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는 풀뿌리 언론에서 주류 언론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대안을 찾자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는 주민, 언론인, 시민단체들을 잇는 끈이 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도올이 본 옥천과 조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옥천이 지니는 언론 개혁의 상징성과 언론의 미래를 강의한다. 성공회대 최영묵 교수는 풀뿌리 언론인들에게 지역 언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홍세화(한겨레신문 시민편집인), 신학림(전국언론노조위원장), 황철민(독립영화협회장), 양윤모(영화평론가협회장), 김원웅·정청래 국회의원 등 명사들이 천막에서 주민들과 언론 개혁을 이야기 한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언론 문화제 공연이 열리고, 전국 지방 신문전, 〈옥천신문〉 보도 사진전, 송건호 선생 회고전, 언론 개혁 깃발 서예전, 〈조선일보〉 반민족 범죄기사 모음전, 솟대·장승 만들기, 언론개혁 판화찍기, 영화상영 등이 펼쳐진다.

옥천/글·사진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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