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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기자들 국내언론 가운데 신뢰도 1위에 ‘한겨레’ 꼽아

등록 2007-08-16 20:40

기자협회 설문조사 결과…영향력 1위 KBS
기자들은 언론사 가운데 영향력 면에선 <한국방송>을, 신뢰도 면에선 <한겨레>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가 창립 43돌을 맞아 한길리서치에 맡겨 지난 9~10일 전국 기자 303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5.65%포인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소속사 제외)를 묻는 질문에 기자들은 한국방송(36.3%), 조선일보(31%), 문화방송(7.6%), 연합뉴스(2.6%), 중앙일보·한겨레(각각 2.3%) 순으로 답했다. 또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소속사 제외)는 한겨레(22.1%), 한국방송(16.2%), 경향신문(6.3%), 문화방송(4.6%), 조선일보(3.6%) 순으로 꼽았다. 두 분야의 1위는 지난해 조사 결과와 같다.

기자들은 현 정부의 가장 잘못한 언론정책으로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방안’(54.8%)을 꼽았다. ‘차기 대통령이 현 정부가 추진한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방안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62%나 됐다. 30.7%는 ‘현행대로 추진하되 일부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근 <한겨레> <경향신문> 등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부동산 등 각종 의혹을 보도한 이후 보수언론에서 제기한 ‘기사 출처 규명론’과 관련해, 기자들의 51.2%는 ‘의혹 검증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기사 출처 규명이 더 중요하다’는 기자는 7.3%에 그쳤다. ‘둘 다 똑같이 중요하다’는 응답자는 37.6%였다. 최근 언론의 대선 보도에 대해 60.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으며, 공정성을 가로막는 요인으로는 언론사주(60.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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