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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총선미디어연대 닻 올려

등록 2008-02-26 20:04수정 2008-03-06 16:01

4·9총선 편파·왜곡보도 감시
‘오늘의 나쁜 기사’ 발표키로
오는 4월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보도를 비판하고 감시할 언론·시민단체 연대기구가 출범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기자협회 등 57개 단체는 26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총선미디어연대(미디어연대, 공동대표 김서중·권미혁) 발족식을 갖고 40여일간의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서중 공동대표, 문효선 언론노조 집행위원장,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신태섭 민언련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연대는 △유권자의 정치적 냉소와 혐오를 확산시키는 보도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보도 △선정적인 경마식 보도 △음모론과 흑색선전, 의혹 폭로 등 부정적 보도 △양시양비론과 기계적 균형 보도 등을 감시하는 8대 선거보도 감시준칙을 정했다. 이 기준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중앙 및 각 지역별로 신문·방송·인터넷 모니터팀을 만들어 활동에 들어간다.

미디어연대는 총선 특성상 지역언론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언련은 지난 22일 ‘전국 민언련대회’를 열어 각 지역조직이 미디어연대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오늘의 나쁜 기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논평·성명 등을 발표하기로 했다. 모니터는 민언련이 주로 맡고, 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회가 매주 한차례씩 돕는다. 모니터 대상은 <경향> <동아> <서울> <조선> <중앙> <한겨레> 등 종합일간지 6개와 지상파 3개 방송사, 10개 권역별 지방신문과 방송사다. 또 네이버, 다음 등 4개 포털사이트도 포함시켰다.

김서중 공동대표는 “시민단체들이 대선·총선·지방선거 때마다 언론보도를 감시해왔지만 일부 언론의 의도적인 편파보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활발한 활동으로 언론개혁의 불씨를 당기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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