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사장 신평재)은 21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7회 교보생명환경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4개 부문의 수상자 3명과 1개 단체에 상을 주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환경교육부문에 박중록 부산 대명여자고등학교 교사, 환경언론부문에 조홍섭 <한겨레> 환경전문기자, 환경예술부문에 황윤 독립영화감독이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환경운동부문에는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 제주연대(대표 고병수 신부)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기자는 1985년부터 20여년 동안 환경담당 기자로 활동하면서 현장을 바탕으로 한 심층적이면서도 문제의 대안까지 제시하는 보도를 통해 환경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다. 조 기자는 이에 앞서 2001년에는 환경운동연합에서 주는 녹색언론인상, 1997년에는 환경유공자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됐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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