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에프엠(FM) 라디오를 통해 서울과 부산, 광주 등 3개 권역에서 영어전용 방송이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최시중 위원장 주재로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국내 거주 외국인의 정보욕구 충족과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신규 영어라디오방송(FM)을 도입하는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방통위는 우선 주파수 확보가 가능한 수도권과 부산권, 광주권에서 8월 시험방송을 거쳐 11월 본방송을 추진하고, 다른 광역시는 가용주파수를 확보한 뒤 순차적으로 영어 라디오방송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동훈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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