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자연맹(IFJ)이 <와이티엔>(YTN) 기자 대량해고 사태 등 한국 정부의 언론탄압 실태에 대한 한국기자협회의 실사 요구를 받아들여 이르면 다음 달 초 실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짐 보멜라 국제기자연맹 회장과 21일 오후에 가진 통화에서 “에이든 화이트 사무총장 등 국제기자연맹 임원 3~4명으로 실사단을 구성해 이르면 다음 달 초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자협회 관계자는 “보멜라 회장이 ‘국제기자연맹 임원이면서 국제사회에 영향력 있는 인물로 실사단을 구성하겠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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