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가 앞으로 열리는 전체회의를 공개하고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4차례씩 공청회를 열기로 3일 결정했다.
미디어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4차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위원들 사이에 이견 차이가 컸던 전체회의 공개 문제에 합의했다. 위원회는 기본적으로 회의를 공개하되, 위원들의 요청이 있으면 특별한 경우에 한해 비공개로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청회 개최 방법과 일정에도 합의했다. 위원회는 ‘신문·방송 겸영 및 여론 다양성’과 ‘방송사업 진입 규제와 공공성’ 등 위원회의 4가지 논의 주제별로 한 차례씩 공청회를 전체회의 시간에 열 계획이다. 지방 언론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청회도 수도권에서 4차례 개최키로 했다. 4월24일과 25일엔 1차 논의를 정리하는 1박2일 워크숍을 연다.
이문영 기자 moon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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