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인 공정언론시민연대·바른사회시민회의·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3곳이 ‘언론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의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비판하며, 17일 오후 서울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광고주 불매운동 대상 기업을 위한 피해구제센터’를 발족했다.
이 단체들은 피해구제센터를 각 단체 누리집을 통한 사이버센터 형태로 운영하며, ‘언소주 업무방해 피해사실 접수 및 업무방해 행태 고발’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발족식 후 ‘신문광고주 불매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열고 “언소주 운동이 자유시장경제를 전면 부정한다”고 주장했다.
이문영 기자 moon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