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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울산서 ‘미디어법 반대’ 시국선언

등록 2009-07-30 11:35

울산에서 미디어법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민주노총·민주공무원노조·민주노동당 등 울산의 시민·사회·노동단체와 정당 등 23곳은 29일 오후 2시 울산 남구 달동 한나라당울산시당 앞에서 미디어법 폐기와 쌍용자동차 강제진압 중단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한나라당은 국민의 3분의 2가 반대하는데도 일사부재의의 원칙을 저버리고 대리투표까지 동원하며 언론악법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며 “언론악법은 절차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쌍용자동차 사태를 불러온 책임은 쌍용자동차를 상하이자본에 매각한 정부와 채권단에 있다”며 “대량 참사를 불러올 도장공장에 대한 경찰 투입을 즉각 중단하고 노사 대화를 중재하며 상하이 자본의 책임을 물어 보유주식을 소각하고 공적자금을 투입하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들은 30일 저녁 7시 롯데백화점 울산점 정문 앞에서 ‘언론악법 철폐’ 촛불집회를 연다.

민주노동당 시·구의원 10여 명은 29일 오후 4시 울산 중구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미디어법의 문제점을 담은 홍보물을 시민들한테 나눠주고 미디어악법 찬반을 묻는 질문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앞서 민주노동당은 지난 24일부터 날마다 저녁 7시 롯데백화점 울산점 정문 앞에서 ‘언론악법 철폐’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또 23일부터 울산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진보신당도 27일부터 날마다 오후 4시부터 울산 시내 곳곳에서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의 부당성 등을 알리는 시국연설을 하고 있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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