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미디어

“방통위, 방문진 이사 ‘밀실내정’은 위법행위”

등록 2009-07-30 21:02수정 2009-07-30 22:32

미디어행동, 추천절차 중단·최시중 위원장 사퇴촉구
<문화방송>(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한국방송>(KBS)의 새 이사진 선임 결정을 앞두고 ‘밀실 내정 논란’에 따른 반발도 커지고 있다.

48개 시민·언론단체로 구성된 미디어행동은 이민웅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의 폭로로 불거진 ‘특정 인사 방문진 이사장 내정 의혹’을 비판하며 29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미디어행동은 이날 성명을 내어 “밀실 회의를 통한 결정은 안건에 관한 사전 통지 및 비공개 여부에 대한 사전 공표를 규정한 방통위 회의운영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명백한 위법행위”라며 추천 절차 즉각 중단과 심사 과정 공개를 요구했다.

한국방송 노조도 30일 성명을 내어 “시장만능주의를 극복해야 하는 공영방송의 최고의결기구에 시장경제 전도사를 앉히거나 ‘강부자’ 이사를 임명하려 한다면 정권은 또다시 방송 장악 기도라는 굴레를 써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방통위 상임위원들은 신원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30일 현재 방문진 새 이사를 3배수 후보까지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31일 (전체회의에서) 상임위원들 간 협의가 잘되면 최종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문영 기자 moon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