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9일 ‘2009 10대 인권보도’에 노동현장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고발한 <하니TV> ‘쌍용자동차 파업’ 등 10건의 보도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부터 인권보호와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 조명 받지 못했던 인권문제를 발굴하거나 기존의 사회문제를 인권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한 보도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밖에 올해 선정작은 ‘탐사기획: 대한민국 농촌, 가장 위험한 작업장’(세계일보), ‘어느 방글라데시 소년의 죽음’(동아일보), ‘2009 장애인 인권보고서, 나는 시설을 거부한다’(KBS 추적 60분), ‘이중국가 : Dual State’(부산MBC) 등이다. 박종찬 기자 pj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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