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KBS 신임 사장은 26일 KBS 이사회에 조대현 TV제작본부장과 김영해 기술본부장에 대한 부사장 임명동의안을 상정했다.
KBS 이사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조 본부장과 김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내정하고 이사회에 임명동의안을 상정했으며, 이사회는 27일 오후 4시 열리는 이사회에서 두 사람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이병순 전 KBS사장은 지난 9월2일 유광호, 김성묵 등 두 부사장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KBS 부사장은 공석이었다.
김사장은 27일 두 부사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본부장들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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