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미디어

언론학자 86% “현 정부서 언론자유 위축”

등록 2010-01-06 19:21

언론학자들은 이명박 정부 들어 언론의 자유가 심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정치권력이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전문지인 <미디어오늘>은 최근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원 147명을 대상으로 전자우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참여정부와 비교할 때 이명박 정부 들어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6.4%(127명)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17%(25명)는 “다소 위축되는 측면이 있다”, 69.4%(102명)는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종합편성채널 허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5%가 “메이저 신문사들의 방송 진출로 여론 독과점이 가속화할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정부·여당의 주장처럼 “채널이 늘어나 시청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이라는 답변은 8.8%에 지나지 않았다.

민영 미디어렙과 관련해서는 매체 간 균형발전을 위해 제한적 경쟁체제가 바람직하다는 답변이 지배적이었다(83.7%).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 1위에는 <한겨레>가 꼽혔다(61명). <경향신문>이 2위(19명), <한국방송>(KBS)과 <문화방송>(MBC)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박창섭 기자 coo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