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이 민주당 몫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내정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4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미디어악법 투쟁 등 그간 정부의 언론장악 저지와 언론개혁을 위해 노력해온 양 사무총장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7일 국회 본회의에 방통위원 임명 추천 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 사무총장은 야당 추천 몫으로 활동하다 사임한 이병기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남은 임기인 1년을 채우게 된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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