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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0-05-13 15:19수정 2010-05-14 08:55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4월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 대사관 근처 거리에서 “미국이 천안함 침몰사건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4월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 대사관 근처 거리에서 “미국이 천안함 침몰사건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하니스페셜: 디지털 세상]
K5 VS300 MB 색검 영웅신화 전교조 유인촌…
인터넷 뉴스를 다루는 부서에서 ‘자동차 뉴스’는 흔히 ‘보증수표’라고 부릅니다. 인쇄매체가 판매부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처럼 디지털매체인 온라인뉴스도 보통 ‘클릭수’라고 표현하는 ‘페이지뷰(조회수·PV)’의 영향을 받습니다. 자동차 뉴스는 온라인에 ‘걸어’ 놓으면 거의 기본 수준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합니다. 그만큼 국민들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4월 <인터넷 한겨레>의 인기기사를 보더라도 이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증수표’도 있고 ‘아하!’도 있고

4월 페이지뷰 1위는 기아자동차의 신차 ‘K5’를 분석한 <인터넷 한겨레> 자동차 스페셜 콘텐츠 ‘카페테리아’(http://carfeteria.hani.co.kr/)의 기사가 차지했습니다(501,050).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같은 ‘카페테리아’의 지엠대우의 신차 ‘VS300’을 소개한 기사도 3위를 기록했습니다(484,222). ‘

2위는 정남기 논설위원이 한겨레 고정 칼럼인 ‘아침햇발’에 쓴 ‘MB가 이상하다’가 차지했습니다. 천안함 사건 당시 초기 북한 연루설에 대해 신중한 대도를 취한 이명박 대통령을 다룬 이 글은 49만여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4위 역시 천안함 관련 기사였습니다. <인터넷 한겨레> 특화컨텐츠인 ‘착한경제’의 ‘삼성은 알고 국방부는 모르는 천안함 위기 대응 전략’이 45만여 조회수를 이끌어내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출신인 ‘한겨레 경제연구소’의 이원재 소장이 천안함 사건이 터진 뒤 정부의 위기대응을 삼성의 사례와 조목조목 비교해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천안함 관련기사는 ‘인기기사 10’ 가운데 4건이 포진돼 있어 사회적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PD수첩 ‘검사와 스폰서’편 방영 뒤 후폭풍을 다룬 기사에도 누리꾼들은 열광적으로 ‘클릭’했습니다. 방영 바로 다음날인 4월21일 인터넷상의 반응을 엮은 이정국 기자의 ‘떡검, 색검, 성검, 썩검…방앗간 스캔들’기사도 43만여 조회수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습니다.


조회수를 많이 기록한 기사도 인기를 끌었다고 할 수 있지만 댓글이 많이 달린 기사 역시 누리꾼들의 활발한 토론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그 수고를 감내하고 토론에 참여하고 싶다는 욕구가 작동할 정도로 마음을 움직였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로그인 감내하고 팔 걷어붙여

4월의 ‘댓글 많은 기사 10’에서도 ‘천안함’관련 기사가 1,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본지 곽병찬 편집인의 ‘영웅신화, 그건 아니다’는 사고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채 희생자들을 ‘영웅’으로 추대하는 정치권과 보수언론들의 행태를 질타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댓글(648개)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밖에 “유인촌 장관이 반말로 지시하며 자신을 모욕했다”고 주장한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인터뷰 기사(5위·264개)에도 댓글이 많이 달렸습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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