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언론실천선언’ 40돌을 맞아 24일 저녁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김종철 위원장(앞줄 맨 왼쪽) 등 참석자들이 당시 상황을 기록한 영상물을 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김 위원장 옆으로, 이철 민청학련계승사업회 공동대표, 제임스 시노트 신부, 이해동 목사, 함세웅 신부가 함께했다. 자유언론실천선언은 1974년 10월24일 박정희 독재정권의 언론탄압에 저항해 <동아일보> 기자 등이 중심이 돼 이뤄졌으며, 이 선언으로 이듬해 동아·조선일보 기자들이 대량 해직됐다. 이후 더욱 치열해진 자유언론 운동은 1970~80년대 민주화운동의 한 축을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글 이정국 기자, 사진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자유언론실천선언’ 40돌을 맞아 24일 저녁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김종철 위원장(앞줄 맨 왼쪽) 등 참석자들이 당시 상황을 기록한 영상물을 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김 위원장 옆으로, 이철 민청학련계승사업회 공동대표, 제임스 시노트 신부, 이해동 목사, 함세웅 신부가 함께했다. 자유언론실천선언은 1974년 10월24일 박정희 독재정권의 언론탄압에 저항해 <동아일보> 기자 등이 중심이 돼 이뤄졌으며, 이 선언으로 이듬해 동아·조선일보 기자들이 대량 해직됐다. 이후 더욱 치열해진 자유언론 운동은 1970~80년대 민주화운동의 한 축을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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