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the) 친절한 기자들]
주요 일간지 송·신년호 사진 비교해보니…
주요 일간지 송·신년호 사진 비교해보니…
한겨레신문 2015년 송년호 사진
한겨레신문 2015년 송년호 사진
동아일보 2014년 송년호 1면 사진
한국일보 2014년 송년호 사진
중앙일보 2014년 송년호 사진
경향일보 2014년 송년호 사진
세계일보 2014년 송년호 사진
조선일보 2014년 송년호 사진
서울신문 2014년 송년호 사진
국민일보 2014년 송년호 1면 사진
조선일보는 ‘통일이 미래다’라는 1면 기획기사와 함께 백두산 일출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사진설명에 ‘백두산 천지 위로 을미년 새해의 희망과 통일 염원을 품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라고 사진설명을 달았습니다. 중앙일보는 ‘광복 70년,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제목과 함께 창덕궁 인정전 풍경사진에 김구 임시정부 주석과 이승만 대통령이 악수하는 사진을 합성했습니다. 기존 신문사진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동아일보는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독도경비대원 뒤로 떠오르는 태양 사진을 1면 사진으로 사용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눈에 덮인 덕유산 중봉 사진을 실었습니다. 하얀 길 위에 난 구불구불 나선형 길에 ‘끌어주고 밀어주며 같이 가자’는 사진설명을 썼습니다.
세계일보는 휴전선 철조망 뒤로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국민일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년을 맞아 거수경례하는 독도경비대 사진과 일출 사진을 같이 사용했습니다. 사진 제목으로 ‘우리 막내 독도, 뜨거운 피가 흐른다’는 문구를 적었습니다.
6개의 신문사가 일출 사진을 실었습니다. 전형적인 1면 사진입니다. 2015년 을미년은 광복 분단 70주년입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70주년을 맞아 통일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강조했습니다. 한겨레, 경향신문은 서로 체온을 나누고 끌어주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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