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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국민티브이 노조, 47일만에 업무 복귀

등록 2015-09-07 15:55수정 2015-09-07 16:32

국민TV 누리집 갈무리
국민TV 누리집 갈무리
노사, ‘보도기능 존치’ 등 합의
노동조합 조합원 징계에 항의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했던 미디어협동조합 <국민티브이> 노조가 7일 업무 복귀를 결정했다. 지난 7월 22일 제작거부에 돌입한 지 47일 만이다.

노조는 6일 밤 “새로운 경영진과 대화를 통해 방송정상화의 시급성과 공정언론을 위한 보도기능 존치에 합의점을 도출해 업무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티브이는 지난달 29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통해 현상윤 전 <한국방송>(KBS)노조위원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노사는 보도국을 뉴미디어국으로 바꾸는 등 보도기능을 축소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던 지난 7월 경영진의 조직개편에 대해 조만간 노사 동수로 구성될 방송혁신위원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부당인사라는 노조의 주장이 제기된 조합원의 인사에 대해서도 적절한 인사조처를 취하기로 했다. 방송혁신위는 국민티브이의 공정보도 기능을 강화하고 재정난을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노조는 “방송혁신위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구심으로 바로 세우겠다. 공정언론·대안언론이라는 국민티브이의 위상과 역할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티브이는 지난 2013년 3월 시민 2만여명이 출자금 35억원을 모아 협동조합 형태로 만든 매체로, 경영진은 지난 연말부터 간판 뉴스프로그램이었던 <뉴스케이>의 형식을 변경하고 보도국을 뉴미디어국으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해 노조 쪽과 갈등을 빚어 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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