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교육방송>(EBS) 이사 9명 가운데 7명의 선임을 의결했다.
여당 몫으로는 김동률 서강대 교수(언론학), 서남수 전 교육부 장관, 오재석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이재환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조형곤 <미디어펜> 논설위원이 선임됐으며, 야당 쪽 이사로는 손동우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박강호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위원장이 뽑혔다.
방통위는 “교육부 장관 및 교육단체 몫인 나머지 2명에 대해선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현 교육방송 이사회 임기인 다음달 14일 전에 전체회의를 열어 다시 의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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