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형 전 <문화방송>(MBC) 라디오국 부국장
<손석희의 시선집중> <지금은 라디오시대> 등 화제의 장수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찬형(57) 전 <문화방송>(MBC) 라디오국 부국장이 <교통방송> 대표를 맡게 됐다.
서울시는 17일 개방형 공모 심의 결과, “정찬형 신임 대표는 33년간 프로듀서 등으로 근무한 방송 전문가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공공적인 것을 더 대중적으로, 대중적인 것을 더 공공적으로’라는 포부를 가지고 교통방송을 공익방송 위상에 맞는 방송 전문조직으로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대 사학과 출신으로 1982년부터 문화방송 라디오국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김미화의 세계는, 우리는?> 등을 기획하고 연출했다. 비서실장과 라디오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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