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겨레‘ 최우리·박기용·이재욱 기자.
‘용산참사’ 6년 뒤 철거민들의 현재 삶을 추적해 보도한 <한겨레> 최우리·박기용·이재욱 기자가 지난 20일 ‘제14회 언론인권상’ 대상을 받았다.
언론인권센터(이사장 류한호) 심사위원회는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용산 철거민 23가구를 취재하며 쫓겨난 이들의 삶을 섬세하게 조명한 기획력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특별상에는 <교육방송>(EBS) ‘다큐프라임’의 ‘한국인의 집단심리-우리 WE’(연출 오정호·남내원)와 <한국방송>(KBS) 부산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부산 나우(NOW)’(연출 최영송·손준영·오인교·노주희·이인건)가 선정됐다. 5·18 광주항쟁을 처음으로 전 세계에 알린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는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최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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