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한겨레>(임인택·임지선·조일준·최현준 기자·)의 ‘미군기지 잃어버린 10년’ 탐사기획 보도를 ‘이달의 좋은 신문보도’(7월)로 선정하고 29일 서울 마포구 민언련 사무실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민언련은 “모두가 ‘주한미군의 평택 시대’ 개막에 시선을 빼앗긴 와중에, 한겨레는 미군기지 기획을 통해 ‘깜깜이 기지 이전’, ‘정화비용 덤터기’, ‘불투명한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에 주목했다”며 “한겨레의 이번 탐사기획은 ‘종속적 한-미 동맹 구조’를 외면한 채 ‘위대한 한-미 동맹’을 떠드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를 지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