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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조 역사상 ‘최장 파업’ 기록

등록 2017-12-07 19:34수정 2017-12-07 22:17

오늘도 96일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가운데 마이크 든 이)이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성재호 언론노조 KBS본부장(오른쪽 셋째)과 함께 방송통신위원회에 KBS 비리이사를 해임할 것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가운데 마이크 든 이)이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성재호 언론노조 KBS본부장(오른쪽 셋째)과 함께 방송통신위원회에 KBS 비리이사를 해임할 것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국방송>(KBS) 역사상 최장기 파업 기록이 깨졌다. 이전까지는 2012년 때 95일 파업이 가장 긴 기록이었으나, 이번 파업은 8일로 96일째를 맞았다. 방송 정상화의 앞길이 흐릿한 가운데 7일 오후 2시부터 전국언론노동조합의 김환균 위원장과 성재호 <한국방송>(KBS) 본부장은 한국방송 정상화를 위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과 성 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염원하는 국민의 명령을 실현할 수 있다면, 보다 더한 고통도 감내할 수 있다는 굳은 의지로 ‘끝장 투쟁’에 임한다”며 단식농성에 나섰다. 이들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비리’ 이사들을 계속 방치한다면 행정기관의 의무를 저버린 ‘직무유기’에 해당한다”면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감사원의 통보를 이행하는 것으로 자기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업무추진비 유용이 적발된 한국방송 이사들에게 해임 등 인사조처를 하라고 방통위에 통보한 바 있다. 한편, 이날도 비리 이사 해임을 외치는 한국방송 구성원들은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사흘째 릴레이 발언을 이어갔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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