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언론인회(회장 김문순)는 11일 ‘2017 연세언론인상’ 수상자로 양상우 <한겨레> 대표이사와 장해랑(61) <교육방송>(EBS) 사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세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함께 열린다.
양 대표이사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한겨레> 기자로 입사한 뒤 노조위원장과 우리사주조합장을 지냈고 17대에 이어 19대 두번째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장 사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방송>(KBS) 다큐멘터리 프로듀서로 일하며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고,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