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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

손석희 사장 ‘뉴스룸’ 앵커 내려온다

등록 2019-12-23 18:59수정 2019-12-24 09:15

새해 1월2일 신년 대토론까지 진행
6년4개월만에…후임은 서복현 기자
손석희 제이티비시 사장은 2013년 9월16일 ‘제이티비시 뉴스9’부터 6년4개월간 앵커를 맡아왔다. 제이티비시 제공
손석희 제이티비시 사장은 2013년 9월16일 ‘제이티비시 뉴스9’부터 6년4개월간 앵커를 맡아왔다. 제이티비시 제공
손석희 <제이티비시>(JTBC) 대표이사 겸 사장이 자사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룸> 앵커 자리에서 내려온다.

<제이티비시>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메인뉴스를 6년 4개월 동안 이끌어왔던 손석희 앵커는 앵커직에서 물러나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기로 했다. 주중 ‘뉴스룸’은 서복현 기자와 안나경 아나운서가 투톱 체제로 운영하며, 주말은 한민용 기자가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16일부터 진행을 맡아온 손 사장은 이날 오후 사내 회의에서 “새해 1월 2일 신년대토론까지만 진행하고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한겨레>에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다. 1년 전부터 논의를 해왔고, 새해 예정된 개편에 맞췄다”고 말했다.

서복현 후임 앵커는 2020년 1월 6일부터 <뉴스룸>을 진행한다.

신지민, 김경애 기자 godji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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