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에게 야구 장비와 용품을 지원받은 모교 부산고의 야구부 선수들. SSG 랜더스 제공
⊙ 추신수 프로야구 선수(SSG 랜더스)는 20일 모교 후배 야구부 학생들에게 모두 1억 2천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 수영초, 부산중, 부산고 야구부에 필요한 물품 정보를 먼저 전달받아 배팅 머신과 방망이, 공, 글러브, 스파이크화를 비롯해 각각 3천만원, 4천만원, 5천만원 상당의 용품을 보냈다. 추 선수는 지난해 한국으로 복귀하자마자 야구 꿈나무와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드림 랜딩' 프로젝트를 시작해 10억원을 기부하고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의 생명상’을 수상한 이종락(왼쪽 둘째) 목사. 주사랑공동체 제공.
⊙ 이종락 주사랑공동체 회장(목사)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생명보호단체 라이브액션(설립자 겸 대표 라일라 로즈)이 주최한 ‘제3회 생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생명상'을 받았다. 아시아인 수상자는 이 목사가 처음이다. 캐나다 친생명보호 운동가 메리 와그너, 미국 미시시피주 최초의 여성 법무부장관 린 피치와 공동 수상이다. 그는 2009년부터 부모들이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로 보호하는 간이 보호시설인 ‘베이비박스'를 서울 난곡로 교회 담벼락에 설치해 지금까지 2000여명의 생명을 구조했다. 또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400여명의 미혼모 가정에 매달 양육키트와 생활비, 병원비, 주거비 등을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왼쪽이 임영빈 태성산업 대표. 충주시육상연맹 제공
⊙ 임영빈 태성산업 대표이자 충주시육상연맹 회장은 21일 ‘제13회 충주시육상연맹 회장기 육상대회 개회식’에서 육상발전기금 1천만원을 연맹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