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는 29일 학교법인 한마학원 이사회를 열어 제12대 총장에 박재규(78) 현 총장을 만장일치로 임명했다. 박 총장은 1986년 2대부터 3 · 4 · 5대까지, 이어 2003년부터 7 · 8 · 9 · 10 · 11대 총장을 지냈다. 새 임기는 2023년 2월 8일부터 4년.
◇ 한국통계학회(회장 박병욱)는 새달 2일 제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2022 한국통계학회 동계학술논문발표회 시상식을 열어 국내 통계 현대화와 국제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류근관 서울대 교수(전 통계청장)에게 ‘제1회 김준보 메달’을 수여한다. 1947년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창설한 한국 농업경제학계의 태두 김준보(1915~2007) 전 한신대 명예교수의 유지를 기리는 상이다.
◇ 강원 철원군은 28일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 엄기봉(59)씨를 서면 와수삼거리 안전교통지킴이로 위촉했다. 엄씨는 팔순의 어머니에게 틀니를 해주려고 마라톤대회에 나갔다가 이를 바탕으로 영화화된 인물이다.
‘함께 숨쉬기’ 출품 청년작가들. 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 제공
◇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는 새달 16일까지 나주 혁신도시 한국전력거래소 1층 로비에서 ‘함께 숨쉬기’(Breath Together)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아트페어를 연다. 청년작가 11명과 초대작가 3명(박정용·박형오·심은석)이 참가해, 조각·회화·공예를 포함한 작품 177점을 전시·판매한다. 청년 작가에게는 판로를 열어 미술시장 경험을 제공하고, 대중에게는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이자 예술 작품을 비교적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왼쪽부터 나태주 시인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교보문고 제공
◇ 교보문고는 29일 최근 10년 동안 시집 판매 순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지혜), 2위는 김용택의 필사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위즈덤하우스), 3위는 나태주의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알에이치코리아), 박준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문학동네), 5위 류시화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오래된 미래) 순이었다.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 포스터. 전원사 제공
◇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29일 올해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에 <당신 얼굴 앞에서>(홍상수 감독)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특별상에는 <모어>(이일하 감독)가, 여자 연기자상에는 <당신얼굴 앞에서>의 이혜영, 남자 연기자상은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이 선정됐다. 신인 감독상은 <휴가>의 이란희 감독과 <온 세상이 하얗다>의 김지석 감독이 받았다. 시상식은 새달 9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 포천문화재단과 포천시립극단은 살롱 세미뮤지컬 <봄날>(예술감독 유승봉)을 새달 14∼31일 서울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청결한 건물관리를 위해 힘쓰는 관리인 할아버지와 손녀의 연애조작단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1599-3091.
◇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는 29일 제169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작 5편을 발표했다. 취재 부문에는 <문화방송>의 ‘민간인 정보 수집 등 감사원 표적감사 의혹’ 연속보도(김건휘)가 선정됐다. 기획 부문 수상작으로는 <제이티비씨>의 ‘쌍방울 아태협 대북송금 의혹’ 연속보도(이지혜·김태형·김지성·박현주)가 뽑혔다. 지역취재 부문은 <한국방송 부산>의 ‘부산신항 보안공사 입찰 특혜 및 보안 부실’ 연속보도(강예슬·윤동욱), 지역기획보도 부문은 <강원민방>의 ‘사북, 검은 눈물의 기록’(이락춘·이광수·최돈희·박성준·윤수진)과 ‘ASF 울타리 복마전 2천억은 어디로 갔나’(원석진·김민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 9층에서 열린다.
◇ 씨제이대한통운은 29일 신속한 신고로 대형 화재를 예방해 원주소방서 표창을 받은 택배기사 심승보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심씨는 지난 1일 배송 업무를 하다가 상가주택 건물에서 평소와 다른 냄새를 맡고 건물주에게 이 사실을 알려 신고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던 사고를 막았다. 심씨는 14년 동안 스키장 안전요원으로 일하며 시설관리와 인명구조와 관련된 일을 해본 경험을 토대로 위험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 빛고을평화포럼(원장 김원배 목사)은 새달 1일 오전 10시30분 광주무돌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계를 화해와 일치로 이끈다’ 주제로 포럼을 열어 코로나19, 기후변화, 불평등 시대에서의 사랑과 평화의 의미를 돌아본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달 19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4일 오후 5시까지 농식품 분야 인재 대학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내년 1학기 대학생 4550명에게 135억6천만원을 지원할 에정이다. 청년창업농육성·농식품인재·농업인자녀 장학금으로 구성돼 있다.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www.rhof.or.kr) 참조.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서울 중소기업 대표 40여명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 티앤씨재단(이사장 김희영)은 29일 우리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PNS네트웍스로부터 ‘밥먹차' 사업 후원금으로 총 3억원을 지원받았다. 밥먹차는 ‘밥차’와 ‘밥먹자’의 합성어로, 즉석조리가 가능한 푸드트럭을 보내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간식과 음식을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새터민,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50개 기관 아동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17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 한국노바티스는 25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저귀 1만3천개를 기부했다. 10월24일부터 11월11일까지 척수성 근위축증(SMA)을 비롯한 희귀질환 환자의 건강을 응원하고자 했던 ‘너의 걸음을 응원해’ 캠페인의 하나다.
◇ 포스코에너지는 29일 임직원 걷기 프로그램 ‘위드 워크’(With Walk)로 모은 적립금과 성금을 보태 모두 6752만원을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에 기부했다. 위드 워크는 임직원들이 목표걸음 수를 달성하면 이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적립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천46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376만원을 모금했다. 기부금은 인천·광양·전주 지역 자립준비 청년 45명에게 전달할 장학금과 후원물품 마련에 쓰인다.
◇ 동국제강은 29일 서울·인천·포항·부산 4개 지역 아름다운가게에서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열어 임직원 기증 물품을 판매하고, 임원 애장품을 임직원 대상으로 경매하는 ‘디케이옥션’ 이벤트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했다. 올해는 임직원 기증 물품 4278점과 디케이옥션 수익금 585만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했으며 희귀 난치병 환아 치료비로 사용된다.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부산연탄은행에 연탄 1만1765장을 기부했다. 이날 구단 임직원과 전준우·한동희·고승민·구승민·김원중·박세웅·최영환·나균안·최준용 선수는 연탄 2천장을 부산 동구 매축지 마을 20세대에 직접 배달했다. 앞서 23일에는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부산대어린이병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