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다큐 ‘수라’를 제작한 황윤 감독. 서울독립영화제 제공
◇ 서울독립영화제는 8일 씨지브이(CGV) 압구정 신관에서 장편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7년간 제작한 황윤 감독의 <수라>를 상영한다. <수라>는 오동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장을 비롯해 새만금 수라갯벌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예매는 씨지브이 누리집(cgv.co.kr) 참조.
◇ 아름다운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히브루스에서 열여덟 어른 캠페인의 하나로 ‘손자영 프로젝트-미디어 캐릭터 시상식’을 한다.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인 손자영 캠페이너가 지난 645명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삶을 편견없이 긍정적으로 다룬 TV·영화 캐릭터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열여덟 어른상’ 캐릭터는 드라마 <런 온>(JTBC)의 주인공 오미주(신세경 분), ‘좋은 어른상’은 <나의 아저씨>(tvN)의 박동훈(이선균 분), ‘차별없상’은 <우리들의 블루스>(tvN)가 선정됐다.
◇ 대한암연구재단은 6일 ‘제17회 김진복 암연구상’ 수상자로 강원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선정했다. 위암 수술의 권위자이면서 재단 창립자인 고 김진복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를 기리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원을 준다.
◇ 보령은 6일 ‘제18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고경남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작 '마지막 손길'은 암 투병 중인 소녀가 친오빠를 미워하면서도 오빠의 결혼식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항암치료를 결심하고 자기 죽음을 지연시키는 과정을 그려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 수필 전문잡지 <에세이 문학>을 통한 등단 기회를 준다.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8일 개막하는 ‘2022 공예트렌드페어’ 홍보대사로 이승기 배우를 위촉했다. 페어는 8~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8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돼 일반 관람은 9일부터 할 수 있다.
◇ 한신대(총장 강성영)는 6일 강순원 심리·아동학부 교수로부터 대학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2015년 12월부터 매달 115만원씩 ‘강순원 장학기금’을 기부해 온 강 교수는 내년 2월 정년퇴임 때까지 모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 인천 서구는 1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익명의 중년 여성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기부받았다. 이 기부 천사는 앞서 지난 7월 650만원, 2020년과 2021년 각각 800만원과 950만원 등 최근 3년간 모두 2900만원을 전달했다.
◇ 김대중평화센터와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김대중기념사업회는 8일 오후 2시∼5시30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 홀에서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2돌 기념식과 학술회의를 한다. ‘새로운 갈등과 대립의 국제·남북관계에서 우리가 가야 할 평화의 길’이 주제다. (02)324-7972, (02)2123-6890.
◇ 한국은행은 6일 ‘청소년 경제 알기 UCC(유시시·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8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다양한 원인을 사례를 통해 설명한 서명원·정용환·김두영·이한진 팀의 ‘과고생이 말하는 경제’가 차지했다. 수상작은 누리집과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공개된다.
◇ 국립무형유산원은 7일부터 전통 식생활 관습을 다룬 ‘함께 잇(EAT)다’ 전시를 선보인다. 최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음식 관련 공동체 종목을 한자리에 모았다. 공동체 종목이란 우리나라에서 폭넓게 전승돼 특정한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없는 국가무형문화재를 말하며, 김치와 장 담그기, 막걸리 빚기, 떡 만들기 등이 여기에 속한다. 무료 전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내년 5월 14일까지.
◇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사장 최윤석)은 5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산해진미 플로깅, 독거노인 돌봄, 발달장애 아동 자립 지원과 같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해온 점에서 인정받았다. 임직원이 기본급의 1퍼센트를 기부해 조성한 ‘1퍼센트 행복나눔 기금’으로 협력사와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사업을 이어온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왼쪽부터 홍준표 시장, 유지연 회장, 김정길 원장. 대구시 제공
◇ 티시(TC·회장 유지연)는 6일 대구시(시장 홍준표)에 연간 5억원씩, 모두 4년 동안 2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시는 출연기관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을 통해 기부금을 오페라, 뮤지컬, 국악 분야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티씨는 태창철강, 신라철강, 티시테크, 티시스틸, 티시그린, 사유원, 티시아이티로 이루어진 철강그룹이다.
◇ 경남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6일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으로부터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1억원을 기탁받았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667개 곳에 15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 롯데홈쇼핑은 9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 휴게공간에 올해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도서를 전시한다. 직원들은 전시된 책뿐 아니라 책 500권과 성금을 구세군에 함께 기증해 문화 소외지역 아동을 위한 작은도서관에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