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엔지오

“겨울밤 문제적 신인 여성감독과 시네마토크 나눠요”

등록 2022-12-07 20:01수정 2022-12-07 23:27

북카페 책읽는고양이 조선희 대표
15일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왼쪽부터 조선희 대표와 윤단비 감독. 사진 씨네21
왼쪽부터 조선희 대표와 윤단비 감독. 사진 씨네21

북카페 책읽는고양이(대표 조선희)가 두 번째 겨울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세차례 ‘책읽고의 겨울밤-시네마토크’를 연다.

‘앙콜, 독립영화걸작선’을 주제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개봉해, 아깝게 놓쳐버린 독립영화 신작들을 다시 보는 프로그램이다. 모두 데뷔작이고 다 여성감독 작품이다. 지난해 첫 겨울 ‘여성감독들의 수업시대’에 이어 두번째로 문제적 신인 여성감독들을 소개한다.

영화전문지 <씨네21> 편집장이자 소설가로 직접 토크를 진행하는 조 대표는 “세대와 빈부와 여러 이질적인 성분들이 핏줄을 타고 얽히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그 징하고 질긴 운명공동체에 관한 이야기, 우울하면서도 코믹한 희비극, 때론 정겹고 때론 서늘한 드라마 등 문제작들을 골랐다. 값싼 휴머니즘에 기대거나 해피엔딩의 관성에 투항하지 않는 그 날것의 리얼리티, 멀티플렉스의 구석방, 외진 시간대에서 고군분투하지만 작가 감독들의 생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것이 독립영화의 매력이다”라고 소개했다.

오는 15일 오후 7시 첫 토크 주자는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이다. 그는 2020년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졸업작품인 이 영화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수상, 부산국제영화제 4개 부문 상 등을 받으면서 단숨에 주목받는 신진으로 떠올랐다.

새해 1월26일엔 이란희 감독의 <휴가>, 2월23일엔 김미조 감독의 <갈매기>를 함께 보고 토론한다.

참가비는 2만원, 정원은 25명이다. 계좌(우리은행 1005-204-159824), 구글폼(https://forms.gle/hzLSzVcvz95P5Wr), (02)766-0425.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윤 탑승’ 추정 차량 오후 4시 40분께 대통령실 진입 1.

[단독] ‘윤 탑승’ 추정 차량 오후 4시 40분께 대통령실 진입

군인 부모들 분노 폭발…“계엄에 아들 이용한 자 용서 못 한다” 2.

군인 부모들 분노 폭발…“계엄에 아들 이용한 자 용서 못 한다”

“체포될까 명동성당으로” 포고령 속 진보·인권단체 ‘공포의 2시간30분’ 3.

“체포될까 명동성당으로” 포고령 속 진보·인권단체 ‘공포의 2시간30분’

오늘 저녁 6시 종로·국회 등 서울 곳곳 촛불…“내란 윤석열 즉각 퇴진” 4.

오늘 저녁 6시 종로·국회 등 서울 곳곳 촛불…“내란 윤석열 즉각 퇴진”

“윤 대통령, 탄핵으로 들어갔다”…법조계도 계엄 선포에 분노 5.

“윤 대통령, 탄핵으로 들어갔다”…법조계도 계엄 선포에 분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