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효성 제공
◇ 효성그룹은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1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한국전쟁 참전 용사 주거 지원, 경력보유 여성 취업, 취약계층 생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모금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1937년 사무엘 리의 고객장부에 기록된 헬렌 켈러의 구매 내역. 국외소재문화재단 제공
◇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최근 한국 문화재 소장가인 미국인 로버트 마티엘리(97)로부터 한국 문화재 관련 자료 3건, 총 60점을 기증받았다. 특히 1936년부터 1958년까지 약 22년간 국내에서 우리 문화재를 사 간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의 정보를 담은 '고객 장부'가 포함됐다. 장부는 서울 덕수궁 맞은편 태평로에서 고미술상(Samuel W. Lee & Co.)을 운영한 사무엘 리가 작성한 것으로, 고객 중에는 장애를 극복한 사회운동가 헬렌 켈러(1880∼1968)가 1937년 7월 방문해 '서안'(책상)을 구매한 사실도 적혀 있다. 마티엘리는 1958~88년 약 30년간 주한 미8군 사령부의 문화부 미술공예과장 등으로 일하며 부인 샌드라 마티엘리(96)와 함께 1946점의 한국 문화재를 수집했고, 미국으로 돌아가 포틀랜드 미술관, 오리건대 조던슈니처 미술관, 시애틀 미술관 등에 소장품을 기증하거나 기탁해왔다.
◇ 문화재청은 19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5대 사무총장으로 곽창용 전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장을 임명했다. 곽 신임 사무총장은 경북대 법대를 졸업 뒤 문화재청에서 근대문화재과장, 정보화담당관,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2025년 12월18일까지 3년.
◇ 푸르메재단은 19일 이원일 가톨릭의대 명예교수를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신임 원장은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거쳐 2019년부터 푸르메재활센터장으로 일해왔다. 임기는 내년 1월 2일부터다.
왼쪽부터 박재홍 발레협회장과 유병헌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 한국발레협회 제공
◇ 한국발레협회는 19일 제27회 한국발레협회상 대상 수상자로 유병헌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을 선정했다. 유 감독이 지난 20여 년 동안 예술감독과 안무가로 활동하며 발레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최고의 발레리노에게 주어지는 ‘당쇠르 노브르상’은 안주원이, 최고의 발레리나에게 주는 ‘프리마 발레리나상’은 국립발레단 단원 조연재가 받았다.
◇ 컴패션한국(국제어린이양육기구·대표 서정인)은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한남동 사옥 스완슨홀에서 ‘크리스마스엔 컴패션’ 콘서트를 한다. 한국컴패션 후원자이자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인 가수 김영우가 진행을 맡고, 염평안·조찬미·임성규가 뭉친 ‘같이 걸어가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 김은주와 정상원의 부부 듀오 ‘오벧’(O’bed) 등이 무대를 선보인다.
◇ 희망래일(이사장 이철)은 1월4~5일 강원도 속초와 고성 일대에서 동해안 디엠제트(DMZ)를 답사하는 청소년 국제철도 체험학교 프로그램 `분단역에서 평화역으로'를 진행한다. 13~18살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다. 오는 20일까지 링크(ka.do/kqdG)에서 신청 받는다.
◇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22일 오후 12∼1시, 1∼2시 두 차례 제주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소면에 진심’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자매의 길’을 맺은 일본 규슈올레 미나미시마바라 코스 특산품 시마바라 수연 소면을 맛볼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으로 링크(event-us.kr/ganse/event/52156)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왼쪽부터 이종락 상무와 전진배 대표. 한국외대언론인회 제공
◇ 한국외대언론인회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올해의 외대언론인상’ 시상식을 연다. 올해 수상자는 이종락 <서울신문> 상무이사와 전진배 <JTBC> 보도담당 대표이사다.
이미자 동대문청소년센터 관장. 여성가족부 제공
◇ 여성가족부는 20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제18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시상식을 열어 27명에게 상을 준다. 성인부문 개인수상자인 이미자 서울 동대문 청소년센터 관장은 40여 년 동안 위기청소년 거리상담, 가출 예방캠페인을 하며 위기·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과 가정 복귀를 지원했다. 단체 수상자인 전남 곡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와 수능준비 스마트교실을 운영했다.
◇ 고양기독교청년회(고양YMCA)는 이달 말까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땅과 생존을 지키기 위한 올리브나무 심기 지원 사업을 한다. 나무 1500그루 심는 것을 목표로 하며, 우리돈 3만원(약 25달러)을 후원하면 1그루를 심을 수 있다. 문의 (031)938-6100. 후원계좌 (예금주 고양기독교청년회) 국민은행 244001-04-144192, 농협 317-0003-2734-81.
◇ 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김세환·윤형주·조영남이 선보이는 ‘쎄시봉친구들과 함께하는 청춘콘서트’ 공연을 한다. 8살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02)351-3339.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달부터 두 달 동안 탄자니아 지사 직원들로 봉사단을 꾸려 현지 모로고로지역 리나초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국외사업 진출국의 아동교육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다. 봉사단은 컴퓨터, 시청각장비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갖춘 전자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고, 국내에서 보낸 학용품과 의류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 케이티앤지(KT&G)는 연말까지 전국 40여 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6억4천만원 규모의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한다. 지역본부, 공장 등 KT&G 전국기관에서 진행되며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월동용품·식자재 등을 전달한다.
◇ 비앤케이금융그룹은 19일 비앤케이금융지주와 부산은행, 각 계열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이웃사랑성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전달했다. 경남은행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5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각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이웃들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쓰인다.
◇ 파라다이스 그룹은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천만원을, 인천 중구청소년지원센터에 1천만원 상당의 교육 물품을 전달했다. 그룹사에는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등이 있다.
◇ 에코프로는 1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성금 6876만원을 기부했다.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는 2013년부터 구성원의 신청을 받아 월 급여 1퍼센트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모아 기부하는 ‘동반 기부(매칭 그랜트)’를 해왔다. 올해는 임직원 1799명이 동참했다.
◇ 엔에이치엔(NHN)은 16일 발달장애 아동의 실종을 비롯한 사고의 예방을 돕는 스마트태그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장애아동 100명에게 기부했다.
◇ 지시(GC)녹십자는 19일 프리미엄 분유 ‘노발락’을 사회단체 지파운데이션과 우양재단에 각각 2000개, 1000개씩 기부했다. 미혼모·한부모 가정, 어린이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 비에이티로스만스(BAT·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는 19일 대한사회복지회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 중구청을 통해 신사옥이 있는 서울 중구 지역 내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가정을 선정해 지역화폐로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