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포도나무는 새달 26일까지 광주광역시 양림동 전시장에서 ‘안세홍·야지마 츠카사 사진전-여섯 개의 눈'을 연다. 한·일 두 작가가 한국인뿐 아니라 동티모르, 필리핀, 중국 등 동아시아의 피해자들을 담아낸 사진들이다. 전시 부대행사로 2월3일 전남대 인문관에서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초대해 ‘예술 속의 위안부' 주제 강연도 진행한다. 이어 2월4일에는 작가와의 대화를 한다.
◇ 국립예술단체연합회는 25일 13대 회장으로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선출했다. 임기는 1년간이다. 이 회장은 국내 여성 공연 전문기획자 1호로, 공연 현장과 학계, 정책연구 분야를 두루 섭렵한 뮤지컬 전문가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을 지냈고, 서울예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5일 제3대 이사장으로 박인석 전 보건복지부 실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약 3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가천대 대학원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연금정책국장, 보육정책관과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25일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30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면접 심사 뒤 주주총회에 후보자 1인을 추천한다. 2월 중순께 임시주주총회 의결,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이르면 2월 말 취임하는 일정이다.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6일부터 2월16일까지 문화유산 산업 분야 청년 인턴 200명을 공개 모집한다. 만 19살 이상∼39살 이하로 문화유산 분야에서 일하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력이나 전공에 제한은 없다. 근무 기간은 6개월이며 주 5일제로 일한다. 인턴을 운영하는 기관 181곳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에 따라 직무 적합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누리집(www.chf.or.kr) 참고.
◇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새달 1~5일 ‘권진규 아틀리에 창작공간'을 사용할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미술과 예술 평론 부문에서 활동하는 20∼30대 작가다. 대학생과 현재 다른 국·공·사립 스튜디오를 창작 공간으로 사용 중인 작가는 신청할 수 없다. 최종 선정된 작가는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살림채 작업실을 창작 공간으로 무상으로 쓸 수 있다.
◇ 한국교육재단(이사장 서동호)은 최근 일본 고교와 대학(원)에 재학하는 88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재단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중에 고교생 21명, 대학생 64명, 대학원생 3명을 선발했다. 각각 12만엔(114만원), 50만엔(474만원), 100만엔(948만원)을 1년간 지급한다. 1963년에 발족한 재단은 재일동포 독지가와 재일동포 단체 등의 기부로 지원금을 조성해 지금까지 1만여 명에게 19억3천만엔(18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전통문화대는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통문화교육원의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문고리, 돌쩌귀 등 전통 건축 철물 제작을 배우는 ‘대장간 심화', 전통 석물 가공과 관련한 기능을 학습하는 ‘한식 석공1' 종목이다. 교육 기간은 1년이며, 종목별로 각 3명 안팎을 뽑는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친다. 수료자에게는 교육비를 전액 환불하며 실습 재료 제공, 기숙자 지원 등 혜택을 준다. 누리집(www.nuch.ac.kr) 참고.
◇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월7일까지 새 이사장을 공개모집한다.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등기우편이나 이메일(jcbio@jcbio.or)로 보내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격은 재단을 대표하고 직원을 총괄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사람, 한방 및 바이오산업 분야 등에 식견이 풍부하고 사회적 덕망이 있는 사람, 국제적 감각과 한방바이오산업 분야에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가진 사람,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사람 등이다.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누리집(wwww.jcbio.or.kr) 참조
◇ 서초문화재단은 오는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반포심산아트홀에서 ‘2023 작은 음악회’를 연다. 장르별‧악기별(별별) 영아티스트로 구성하여 총 4팀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31일 목관 콰르텟 알리엔토(Aliento)의 ‘브레스’(숨), 2월28일 비올리스트 신경식 리사이틀 ‘TIME LOOP’(타임 루프), 3월28일 파라디스 앙상블, 4월25일 반도네오니스트 연하늘과 기타리스트 밤하늘별빛의 탱고 중심 아르헨티나 음악 등이다. 8살 이상, 관람료는 전석 7천원이다. 누리집( www.seochocf.or.kr) 참조.
◇ 한독은 25일 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노인을 위한 혈당 측정기 400개와 측정에 필요한 스트랩 4천 개를 기부했다. 제품은 독거노인종합지
원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당뇨 합병증 당뇨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서구는 지난 23일 익명의 30대 남성으로부터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에 4㎏들이 쌀 20포를 기탁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매달 23일 쌀을 두고 가는 그를 ‘23일의 기부천사'라 부른다. 그는 설 명절을 앞두고는 쌀 20포와 함께 500g들이 떡국떡 58봉지(약 60만원)도 기부했다.
◇ 서울 시흥5동주민센터는 최근 금천구 은행나무시장에서 채소가계 ‘령현야채’를 운영하는 김재우(62)씨 부부로부터 90만3480원을 기부받았다. 그는 매일 첫 손님과 마지막 손님에게서 얻은 매출액을 생수통에 모아 2014년부터 .9년째 기부를 해왔다. 2020년 7월에는 여름 이불 세트 10채를 기부했고, 지난 12월 28일에는 90만3480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