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기·예능협회는 3일 이사회에서 이근복 국가무형문화재 번와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025년 말까지 3년. 번와장은 지붕의 기와를 잇는 장인을 뜻한다. 이·취임식은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 교원그룹은 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억5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3월 31일까지 모국에서 수학 중인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을 모집한다. 공단은 88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성금과 대회 유산인 올림픽유스호스텔의 건립 재원을 마련해준 재일동포에게 보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누리집(www.mindan.org) 참고.
◇ 한국영상자료원은 3일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고전영화'에 배우 윤정희의 출연작을 모은 재생목록 ‘레스트 인 피스 윤정희'(REST IN PEACE 윤정희)를 마련했다. 김수용 감독의 <안개>(1967) <화려한 외출>(1977) <야행>(1977), 신상옥 감독의 <내시>(1968) <궁녀>(1972), 최하원 감독의 <독짓는 늙은이>(1969) 등 10편이 포함됐다.
◇ 전남 구례군은 5일 호산 안종삼 유족회로부터 이웃 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2019년과 2020년에도 구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수재민을 돕는데 써달라며 2천만원을 기부했다. 안종삼 서장은 1950년 7월24일 한국전쟁 당시 전남 구례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며 사살 명령이 떨어진 국민보도연맹원 480명을 풀어줘 목숨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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