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지난 23∼2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조형예술협회(IAA) 총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IAA는 예술가들의 자유 증진 등을 위해 1954년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NGO)로, 한국인 회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27년까지다. 이날 정준 협회 총괄이사도 IAA 국가위원회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빅히트엔터 제공
신선정 T&D 실장. 하이브 제공
⊙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신선정 하이브 T&D(트레이닝 앤 디벨롭먼트) 실장은 27일 미국 빌보드에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민 대표는 과거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 디자인을 맡았고 지난해 ‘뉴진스'를 성공적으로 데뷔시켜 케이(K)팝 대표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신 실장은 지난해 40살 미만 젊은 음악 산업 리더를 선정하는 ‘2022 빌보드 40 언더' 명단에도 꼽혔다. 빌보드 ‘우먼 인 뮤직'은 지난 한 해 동안 음악산업에 큰 영향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을 선정하는 리스트다.
박소현 교수. 영남대 제공
◇ 박소현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 교수는 최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친선훈장인 ‘나이람달 훈장'을 받았다. 그는 한국의 유일한 몽골음악학자로 20여년 동안 현지 조사해 논문 60여편을 국내·외에 발표하고, 한국몽골학회 이사장을 맡아 한·몽 학술교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6년에도 최연소 몽골학 여성학자로 ‘몽골대제국 800주년 기념 명예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