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일 조성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한다. 조 신임 비상임위원은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뒤 한양대와 서울대 부교수를 거쳤다. 공정거래 민간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재신고사건 심사위원회 위원, 한국응용경제학회장, 한국산업조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 3년.
◇ 기초과학연구원은 28일 야마구치 마사히데 일본 도쿄공업대 교수를 순수물리이론 연구단의 공동 연구단장으로 선임했다. 야마구치 신임 단장이 이끄는 ‘우주물리·중력이론 그룹'은 1일 출범한다. 도쿄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0년부터 도쿄공업대 물리학과 교수를 역임한 야마구치 단장은 중력과 우주론·입자 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이론 물리학자로 불린다.
◇ 수원대는 28일 제12대 총장으로 임경숙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임 신임 총장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박사(영양학)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수원대에 재직하고 있으며 건강과학대학 학장, 취업지원처 처장, 교무처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또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한국영양교육평가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6대한식진흥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임기 1년.
◇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28일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6대 회장으로 디어크 루카트 쉥커코리아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 또 퍼 스테니우스 레달 코리아 회장 겸 대표, 이가영 크노엘 코리아 대표, 에릭롤란스 이알 마린 대표, 유태승 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 코리아 공동 대표, 로버트 브로웰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를 신임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출했다. 기존 임원인 김연희 갈더마 코리아 대표,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겸 사장, 요한 반드롬 김앤장 선임고문은 재선임됐다.
◇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열어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를 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유 신임 협회장은 1989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해 신세계백화점 기획 담당, 신세계 전략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고, 2021년부터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면세점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임기 1년.
◇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28일 제2회 대한민국 언론대상 대상 겸 신문(통신)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한국일보>의 ‘탄도도시, 서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기후변화에 둔감한 우리 사회의 현실과 해외 도시들의 탄소 감축 노력을 대비해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방송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문화방송>의 ‘전세사기, 빌라왕들의 덫'이, 특별상 수상작으로는 <매일경제>의 ‘외국인 가사도우미 물꼬 트자'가 각각 꼽혔다. 상패 외에 대상 4천만원, 최우수상 2천만원, 특별상 1천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다.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달부터 취약계층 3600명과 사회복지기관 3천여 곳에 신문을 무료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다. 지난해 11∼12월 행정안전부 민원 포털 ‘정부24'에서 신문 구독을 신청했으면 주요 일간신문, 경제신문, 어린이신문, 외국어신문, 시사주간신문 등 32종 중 1종을 올해 연말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16일 ‘2023년 제1차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330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콘텐츠에는 최대 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 한국출판인회의는 최근 ‘2022 아시아북 어워드’에서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 4종을 선정했다.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5개국 출판인 1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어린이라는 세계'(한국), ‘명말 청초 중국과 동아시아의 근세'(일본), ‘화혼한신: 도쿠가와일본에서의 중국 민간신앙의 현지화'(홍콩), ‘감지·이지·자아인식'(중국)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28일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스마트미술관 구축 지원’ 국비 매칭사업(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을 통해 만든 ‘메타버스 이응노미술관’을 공개했다. 이 미술관은 두 개의 메타버스 공간(VR 기반, 제페토 기반)에 이응노미술관 건축물과 주변 환경을 3D로 구축한 것으로 현재는 2022년에 개최한 ‘이응노, 마스터피스’전을 동일하게 가상공간에 재현해 접속자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응노 예술을 감상하고 미술관 주변을 산책하며 소통할 수 있다. 직접 생성한 아바타와 함께 이응노 메타버스 미술관을 스크린샷 사진으로 찍어 3월 중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 농심은 28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2023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했다. 올해 2억원 상당의 라면과 백산수, 튤립햄 등으로 구성된 푸드팩 1만 세트를 기부할 계획이다. 푸드팩 1만 세트 가운데 5천 세트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5천 세트는 긴급지원이 필요한 재해 재난 발생 시 쓰인다. 농심은 2020년부터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해왔다.
◇ 에쓰오일은 28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의 자립을 위한 생필품 지원, 이주 여성의 법률 상담과 사회 복귀를 돕는 통·번역 상담 지원 등에 쓰인다. 에쓰오일은 2013년부터 11년 동안 이주여성 지원을 위해 5억9천만원을 기부했다.
◇ LG유플러스는 27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장애 가정 청소년 30명에게 ‘두드림 U+요술통장' 장학기금 1억9천만원을 전달했다. 2010년부터 중학교 1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 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대학 등록금 또는 취업 준비 밑천으로 쓸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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