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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울려 퍼진 12개의 아리랑 편곡 선율

등록 2018-11-22 18:22수정 2018-11-22 19:57

18일 멕시코시티서 첫 ‘아리랑 콩쿠르’
멕시코 7인조 밴드 ‘콜렉티보 나시오날 멕시코’ 구성원들이 지난 18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회 아리랑 콩쿠르에서 우승자로 뽑힌 뒤 기뻐하고 있다.
멕시코 7인조 밴드 ‘콜렉티보 나시오날 멕시코’ 구성원들이 지난 18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회 아리랑 콩쿠르에서 우승자로 뽑힌 뒤 기뻐하고 있다.

중남미 멕시코에서 아리랑 선율을 뽐내는 경연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는 멕시코 정상급 뮤지션 12개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아리랑 콩쿠르’가 열렸다. 중남미 최초의 아리랑 편곡대회인 이 콩쿠르 참석자들은 본조 아리랑과 밀양 아리랑, 해주 아리랑 등을 오페라 팝과 클래식, 라틴 록, 쿰비아, 펑크 등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1위를 차지한 7인조 밴드 ‘콜렉티보 나시오날 멕시코’에는 상금 5만페소(한화 약 280만원)와 뮤직비디오 제작 혜택이 주어졌다. 김상일 주멕시코 대사와 세르히오 마예르 멕시코 연방 하원 문화위원장 등 2천여명이 객석을 메웠다. 콩쿠르를 주최한 송기진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장은 “아리랑을 품격있는 프로젝트로 만들어 중남미에 널리 보급하겠다”고 했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지난 3월과 7월에도 ‘아리랑 심포니’ 공연 등을 연 바 있다.

최익림 선임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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