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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강일원 선생이 12일 오전 7시30분께 대구보훈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3살.
1923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강 선생은 1943년 안동농림학교 학우들과 함께 항일결사인 대한독립회복연구단을 조직했다. 1945년 3월10일을 기점으로 안동시내 일본 기관 및 요인들을 습격하려다 발각돼 옥고를 겪던 중 광복을 맞아 6개월여만에 출옥했다. 1996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강석환(대한노인회 대구중구지회 사무국장)씨 등 5남3녀가 있다. 빈소는 대구파티마병원 영안실 201호.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의 애국지사 묘역. 053-95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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