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전 외무부장관 별세
한-일 협정을 주도하는 등 한국외교 1세대를 대표하는 이동원 전 외무부 장관이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
고인은 대한민국 국외 유학생 1호로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귀국해 박정희 정권에서 최연소 청와대 비서실장과 최연소 외무부 장관(1964~66)으로 한국 외교의 틀을 짰다. 1965년 큰 논란을 일으킨 한-일 협정에 조인해 한-일 수교를 주도했다.
전국구 4선 의원을 지냈으며, 정계 은퇴 이후에는 한영중·고교를 인수하고 한영외국어고와 동원대학을 설립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경숙 한영중·고, 한영외고 이사장과 딸 이정은 동원대학장, 아들 이정훈 연세대 국제교육교류원장이 있다. 장례는 외교통상부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2일이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02)3410-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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