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씨
소설가 김지우씨가 24일 오후 1시 뇌부종으로 별세했다. 44살.
1963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전북대 국문과를 졸업한 김씨는 2000년 단편소설 〈눈〉으로 제3회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2005년 소설집 〈나는 날개를 달아줄 수 없다〉를 펴냈다.
길지 않은 활동 기간 동안 김지우씨는 대체로 변방의 보잘것없는 인물들을 연민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뚝심과 고집을 소설에 담아 와 주목을 받았다. 유족으로 두 딸이 있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되었으며, 장례식은 26일 오전 4시30분 민족문학작가회의 산하 ‘젊은작가포럼’(위원장 김근) 주관 아래 ‘고 김지우 작가장’으로 치러진다. (02)590-2609.
최재봉 문학전문 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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