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아동문학가인 홍은순 한국아동문학회 고문이 14일 오전 5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살.
이화여전과 일본 동경여자사범대학을 졸업한 고인은 1945년부터 방송 아동극과 동요, 동화 등 다양한 아동문학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펼쳤다. 저서로는 동요집 ‘은방울’, 동화집 ‘꿀항아리’ 등이 있다. 방송문화상, 국민교육포장, 국민교육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1남1녀가 있다.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40분. (02)207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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